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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최인규 고창군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지역경제 활성화·청년 정책 등 4대 비전 제시

최인규·유기상, “영광원전 상생기금 140억 지원 논란 6월 4일 원점 재검토”

by 공익탐사뉴스

20일 고창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인규 조국혁신당 군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최 후보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공익탐사뉴스=김현수 기자] 전북 고창군에서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최인규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은 단순히 선거 전초기지를 여는 의미를 넘어,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를 겪는 고창의 위기를 혁신적인 정책으로 돌파하겠다는 최 예비후보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였다.

지역민의 기대감 확인한 ‘열기 가득한 개소식’

20일 오후 흥덕면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른 시간부터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내부는 물론 건물 주변까지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고창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구호를 외치며 최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소속의 주요 예비후보들이 총출동해 강력한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대중 앞에 과시했다.

고창군수 선거에 나선 유기상 예비후보는 축사를 통해 “최인규 후보는 고창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수년간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검증된 준비된 인물”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답을 찾아내는 실천형 일꾼인 최 후보야말로 정체된 고창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수와 군의회가 수평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향후 최 후보와 펼칠 긴밀한 정책 공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원팀으로 뭉친 조국혁신당 최인규 고창군의원 예비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이종해 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 그리고 맨 오른쪽은 오교만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다. (사진=감현수 기자)

 

원전상생기금 지원 논란에 “6월 4일부터 원점 재검토” 천명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원전상생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최근 뉴탐사 보도에 따르면 원전상생기금 300억 원 중 140억 원이 통일교 관련 기업으로 의심받는 모나용평이 짓는다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 지원된다고 한다”며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 후보들은 어떤 입장이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유기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군민의 소중한 자산인 상생기금이 투명하지 못한 방식으로 특정 세력에 지원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거 직후인 6월 4일부터 해당 사안을 즉각 원점으로 돌려놓겠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최인규 예비후보 역시 유 후보의 발언에 힘을 실으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철저히 감시하고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 최 후보의 ‘발로 뛰는 정치’ 선언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변을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인 ‘현장주의’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정치의 본질은 화려한 수사나 탁상공론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나오는 고충을 경청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행정 편의주의적 사고에서 탈피해 철저히 수요자인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다.

그는 이어 “단순히 의회 의사당 자리를 지키는 의원이 아니라, 민원이 있는 곳이라면 새벽이든 밤이든 달려가는 ‘전천후 민원 해결사’가 되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고, 결과로서 군민의 신뢰를 얻는 새로운 형태의 군의원 상을 정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 후보는 “낮은 자세로 배우되,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는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창의 도약을 위한 4대 핵심 정책의 구체적 청사진

최 예비후보는 고창이 직면한 인구 절벽과 지역 경제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구체적인 로드맵과 함께 발표했다.

첫째, ‘지역 상권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 보증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화폐의 유통 구조를 개선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한다. 이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망에 밀려 고사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둘째, ‘농어촌 소득 기반 강화’를 통해 농민들의 기본권 보장에 힘쓴다. 고창의 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제고함과 동시에, 기후 위기에 따른 작황 부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술 보급과 농가 수당의 현실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청년 정착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약속했다.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서 청년 주거 지원금 확대,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이 고창에 머물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체계를 상설화한다. 도로 파손, 가로등 미설치, 대중교통 불편 등 군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하지만 절실한 불편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즉각 통보하는 ‘디지털 민원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군민이 주인인 열린 의정, 결과로 평가받겠다”

최 후보는 의정 활동의 투명성 확보와 양방향 소통의 중요성도 재차 역설했다. 그는 “과거의 권위적인 의원상을 버리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의정 보고를 정례화하여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군민들이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생활정치’의 강조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최 후보가 강조한 ‘낮은 자세’와 ‘실천력’에 큰 기대를 걸며 연신 박수로 화답했다.

향후 행보… 마을 곳곳 돌며 ‘민심 대장정’ 박차

개소식을 통해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확인한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고창군 내 읍·면 곳곳을 순회하는 ‘민심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는 현장에서 수렴한 생생한 민초들의 목소리를 공약에 반영하여, 보다 세밀하고 현실적인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마지막으로 “고창의 미래는 정치인 한 명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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