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탐사뉴스=김민중 기자] 부패 없는 청렴한 민선 9기 지방행정 구현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의 감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일연, 이하 국민권익위)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 첫날인 26일에는 기초 시·군·구가, 27일에는 광역시·도 및 광역의회, 시·도교육청 감사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고위공직자 및 선출직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청렴 수칙과 하반기 반부패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일선 행정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부패없는 청렴한 민선 9기 지방행정을 위해 감사관들 한자리에 모여
[출처] 부패 없는 청렴한 민선 9기 지방행정을 위해 감사관들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국민권익위원회 블로그)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제도 강화 ▲제도 개선을 통한 관행적 부패 근절 ▲종합청렴도 평가 및 청렴윤리경영 지원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 현장의 부패·불공정 관행을 뿌리뽑기 위한 구체적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국민권익위는 올 하반기 반부패 제도 운영 실태점검과 함께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방정부 자치법규를 전수점검한 데 이어, 오는 2026년 12월까지는 시·도 교육청 소관 자치법규 약 5,000개를 대상으로 부패·불공정 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방정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채용실태를 점검하고, 적발된 연루자에 대한 징계 요구와 피해자 구제 조치를 엄정히 시행할 방침이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국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 향상이 국민에게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민선 9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